뱅박스는 특정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컨트롤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앱이다. 스마트폰 앱과 사물 양쪽 정보를 블록체인 방식으로 분산시키고, 다시 중앙에서 이 두 조각이 맞는지를 검증해 사물을 인식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에슬란테크는 뱅박스가 설치된 스마트폰이 있으면 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용 게이트를 열고 들어갈 수 있고, 스마트키 없이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운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뱅박스는 근거리 자동인식을 통한 실시간 결제도 가능하다. 에슬란테크는 뱅박스의 근거리 자동결제 기능을 이용해 PC방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해외 기업 요청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밖에 오프라인상에서 게임 아이템 거래도 가능하다.
에슬란테크는 뱅박스 서비스를 위해 가상화폐 중개 서비스를 이용한 오프라인 게임 서비스, 가상화폐 중개 시스템 및 방법, 가상화폐 환전 및 현금 정산 시스템 등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뱅박스는 올 상반기 애플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권양호 에슬란테크 대표는 “NFC(근거리 인식) 터치 기능을 이용한 기술은 많이 나와있지만 블록체인 기반 자동인식 기능은 세계 최초”라며 “원천 기술을 잘 마무리해 편리한 생활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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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데일리
코리아N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