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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하나은행, 평창서 세계 '화폐통일'
  • 작성자 코리아 NFC (ip:)
  • 작성일 2018-01-02 12: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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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금융 포털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국내 한 시중은행이 주도적으로 글로벌 은행 및 IT 기업 등과 개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편리성과 효용성, 비용성, 보안성 등이 검증되면 금융 서비스에 일대 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KEB하나은행은 2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중 내ㆍ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ㆍGlobal Loyalty Network)' 포털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GLN이란 하나은행을 구심점으로 50개국 금융 및 유통기업들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포털 시스템이다. 각국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이 GLN과 연결되면 은행간 실시간 데이터 교환 및 통화 직거래가 가능해진다. 



하나은행측은 환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송금ㆍ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은행 주도, 글로벌 자금 직거래 '금융 포털' 탄생 = GLN 포털 서비스의 핵심은 중간거래자나 거래정보 확인 등의 절차가 필요없다는 것이다. GLN컨소시엄에 참여한 글로벌 은행간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서비스의 보안 기반은 블록체인이다. 금융거래의 핵심인 보안문제가 해결된 셈이다.

 

국내외 금융소비자는 모바일 은행 앱만으로 실시간으로 환전이나 해외송금, 결제까지 가능해진다. 스마트폰으로 전세계 통화의 호환이 가능하다. 글로벌 은행간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상용화 단계까지 왔다는 점과 국내 은행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LN포털 개념도



◇GLN포털 어떻게 구현되나 = 현재는 해외송금시 국제은행 간 통신협회인 스위프트(SWIFT)의 중개를 거쳐야만 자금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GLN포털을 통한 자금거래에서는 은행간 직거래가 가능해져 이런 중간단계가 불필요하다. GLN포털을 거치면 컨소시엄에 가입된 전세계 어느 나라 통화로도 바로 환전될 수 있는데, 이 때 각국의 화폐가치 및 운용시스템을 100% 존중한다는 점에서도 이 시스템은 주목받는다.

 

현재 GLN포털 컨소시엄에는 일본 미즈호은행, 러시아 스베르은행, 태국 시암 커머셜 뱅크, 대만 타이신뱅크 등 31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정보보안 등은 IBM, 오라클, LG CNS 등 글로벌 IT 회사들이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필리핀, 캐나다 등 글로벌 은행들이 컨소시엄 참여를 희망하고 있고, 글로벌 유통업체들도 GLN포털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나은행 고위관계자는 "GLN포털은 가치를 교환하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철저하게 현지의 통화와 환율, 결제운용 방식을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가치 교환 및 거래장부 역할까지만 GLN포털에서 일괄 처리하고 환전 이후에는 현지에서 쓰는 통화와 운용방식, 금융감독 규정을 철저하게 따른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의 기술적 이기(利器)는 차용하면서도, 최근 부각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통화의 투기성이나 익명성 등 부작용은 원천 차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기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 등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신기술을 반영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모바일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방식도 근거리무선통신(NFC), 큐알(Quick ResponseㆍQR)코드, 바코드 등 각국 현지에서 쓰는 다양한 방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용 모델



◇평창서 시범운용, 향후 AI 기술까지 접목 = 하나은행 등 GLN 컨소시엄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중 쿠폰발급, 디지털 머니(포인트) 전환 등을 통해 시범운영 후 GLN포털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 GLN 컨소시엄은 올림픽 기간중 편리성과 효용성, 비용성, 보안성 등을 검증한 후 향후 인공지능(AI)기능까지 접목시킬 계획이다. 금융서비스 이외에 현지 맛집 및 숙박업소 검색, 길안내, 통역 등 다기능 서비스를 제공, 쓰임새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하나은행 고위관계자는 "IT기술이 발전했는데 글로벌 은행 간의 호환이 인되는 것에 근본적인 의문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며 "GLN포털은 어떤 앱과도 결합할 수 있어 전세계 금융권에 큰 혁신이 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용카드가 전세계적으로 일반화되는데 3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GLN서비스는 3년이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10211154963613
출처: 아시아경제


코리아N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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