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혼다가 자전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차리(SmaChari)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IT미디어에 따르면 혼다 스마차리 서비스는 일반 자전거를 전기 자전거로 변신시킬 수 있는 전동 어시스트 유닛을 자전거에 장착하고 전용 스마트폰 앱과 연결함으로써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차리 서비스는 전용 앱을 통해 사용자가 배터리 잔량과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앱과 온라인 계정을 사용하여 자전거 소유자를 관리하며, NFC 태그를 사용하여 자전거 잠금 장치를 체결하거나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혼다의 자전거용 전동 어시스트 유닛은 일반 자전거를 개조해 전기 자전거로 만들 수 있는 키트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한 동력원 다양화와 더불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기 자전거 출력을 제어하는 등 사용자 친화 서비스가 특징이다.

혼다가 전기 자전거를 직접 제작하진 않는다. 대신 기존 자전거에 전동 어시스트 유닛을 부착하고 유료 운영·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소니의 역할이다.

혼다 연구소 측은 스마차리 서비스가 혼다 소이치로 창업자의 자전거를 모티브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거 장거리 통근과 쇼핑에 자전거를 이용했듯이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개인용 모빌리티 수단을 제공한다는 것이 스마차리 서비스의 설립 취지라는 설명이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