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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서울, 공립초 스쿨버스에 ‘하차확인 시스템’ 도입
  • 작성자 코리아 NFC (ip:)
  • 작성일 2018-08-29 17: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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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모든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에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이 설치된다. 최근 잇달아 발생해 사회적 논란이 됐던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를 시스템으로 막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시가 운영·지원하는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 53대에 이달 말까지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은 통학버스 안에서 잠이 드는 등의 이유로 내리지 못하는 아이가 없도록 확인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시동을 끈 뒤 맨 뒷좌석의 벨을 눌러야 경광등이 꺼지게 하는 등 운전자가 버스 뒤까지 살펴볼 수밖에 없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차량에서 4살 어린이가 방치돼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달라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어린이집 차량은 보건복지부가, 유치원과 일반 초등학교, 특수학교 차량은 교육부가 맡아 올해 안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공립학교 560여곳 중 53곳의 스쿨버스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학교들의 버스에 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서울시가 도입하는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방식이다. 운전자가 어린이의 하차를 확인한 뒤 버스 맨 뒷좌석과 차량 외부 앞뒤에 설치된 NFC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학부모 및 학교 관리자에게 안전 하차 여부가 전송된다. 버스 운행을 멈춘 뒤에도 단말기에 스마트폰 태그가 되지 않으면 운전자와 인솔교사(탑승도우미) 스마트폰, 학교 관리자의 컴퓨터에서 1분 간격으로 경보음이 울려 어린이 갇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어린이가 버스에 탈 때도 학부모에게 승차 정보를 알려주며, 버스가 과속운행을 할 때는 인솔교사와 학교관리자 등에게 과속 알림이 전송된다.


서울시는 또 스쿨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 53개 공립초등학교의 스쿨버스 운전자와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스쿨버스 사고특성 등 이론교육과 함께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실습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스쿨버스 사고 대부분은 운전자와 인솔교사의 노력만 있다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교육을 통해 사고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등하굣길 여건이 열악한 학교가 더 있다고 보고 내년에는 스쿨버스 운영 공립학교를 58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40억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한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하는 통학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80827006795
출처: 세계일보


코리아N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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