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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긁지 말고 갖다 대세요” 휴대폰 모바일 결제 급성장
  • 작성자 코리아 NFC (ip:)
  • 작성일 2018-04-03 18: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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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오프라인선 휴대폰 대면 오케이, 온라인선 비밀번호로 편하게
ㆍ삼성페이 2년 반 만에 1000만명, 카카오페이는 월 1조원 돌파


회사원 김모씨(36)는 최근 지갑을 들고 다니는 일이 거의 없다. 스마트폰에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해서 쓸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쓰기 때문이다. 김씨는 “오프라인에서는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되고, 온라인에선 카드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비밀번호로 인증하면 결제가 완료돼서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면서 카드를 갖다 대거나 인증만으로 결제하는 세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를 비롯해 플랫폼 및 유통업체, 결제시장의 전통 강자인 각 금융사에 이르기까지 간편결제 시장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한 경쟁도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2일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가입자가 2015년 8월 출시 이후 2년 반 만인 지난 3월 기준 국내 가입자 수 1000만명, 누적 결제금액 18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누적 결제금액 10조원 돌파 이후 7개월 만에 결제 규모가 8조원 늘어난 것이다. 이날 카카오페이 역시 지난달 거래액이 1조130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월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역시 지난해 4월보다 900% 이상 성장한 수치다.


모바일 간편결제란 스마트폰의 메모리나 애플리케이션에 신용카드나 체크·직불카드 등의 정보를 저장하고 간편하게 대금을 결제하는 서비스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간편결제 이용 건수는 작년 3분기 243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고, 이용액도 762억원으로 34.5%나 성장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전국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지급수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사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간편결제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 저장해 놓으면 실물카드가 없어도 되고, 비밀번호나 지문 등으로 빠르고 쉽게 결제가 이뤄지는 간편함이다.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간편결제 비중을 높이는 요인이다.


간편결제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페이의 경우 대부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져 편의성이 높다. 스마트폰에서 암호화된 결제 정보를 전달하는 마그네틱 보안전송(MST) 방식과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갤럭시 시리즈 등 프리미엄폰을 시작으로 중저가폰, 다른 제조사의 안드로이드폰 등에 적용하고 있다. 또 온라인 결제로도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초대 포털 ‘네이버’의 연계성이 강점이다. 카카오톡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19만여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는 물론 송금, 포인트 적립과 충전, 배송 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부터 결제까지 끊김 없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며 “네이버페이만 붙이면 중소 쇼핑몰에서도 쉽게 결제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와 롯데 등 자체 유통망을 가진 유통사들이나 금융사들도 대부분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는 온라인 간편결제로 시작해 오프라인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했다. 페이코는 아이폰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세대별 이용 격차를 해소해야 할 점은 과제로 꼽힌다. 60대 이상의 경우 여전히 현금이나 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신종 지급 서비스 수요 확산에 대비해 가맹점 단말기 등 인프라 정비를 지속하면서 연령층 간 이용 격차 심화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804030600015&code=930201
출처: 경향비즈


코리아N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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