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등산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등산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일광산 등산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최근 관내 숲세권 확대로 등산 인구가 증가하고 스마트기기 사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등산로 노선 및 관련 시설을 데이터로 저장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말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광산 일원을 대상으로 등산로 노선과 등산로 안전시설, 편의시설 등을 조사하고 안내판과 시설물에 관리표찰과 NFC 태그를 부착하는 등 등산로 DB를 구축하기위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등산로 이용객은 모바일 기기와 NFC 태그를 활용해 등산로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숲세권 확대와 더불어 주민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를 제공하는 스마트 등산시대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며 "연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는 산행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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