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2022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 부품 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TP는 이 전시회에서 지역 기업 12개사의 저전력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물류 분야 시제품을 전시했고,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 부품 상용화 기반 구축 사업’과 지원 내용을 홍보했다.

이번 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주관, 경북TP가 참여하는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 부품 상용화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당 사업은 IoT 기술을 활용한 권역 내 지능형 물류 부품 상용화 기반 조성 및 경북권 물류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케이앤엘정보시스템의 ‘환자 발생 현장에서 스마트폰과 NFC태그를 이용한 신속한 환자 분류 및 대응시스템 플랫폼’ △㈜씨엠의 ‘스마트 공장 물류 차량용 AIoT 센서를 통한 대상의 위치 이동, 진동, 하중 감지 및 정보 공유 기술’ △㈜지비의 ‘태양전지 활용 차량 진입 표시등 교차로 알림이’ 등 기술 개발 결과물을 선보였다. 경북의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IoT 분야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경북TP는 공동관에서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 부품 패키지형 종합 기술 지원 사업 소개 △경북지역 IoT 물류 부품 관련 공급기업 간담회 △사업 주관·참여기관 공동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북TP는 AIoT 국제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기업 맞춤형 전문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IoT 기반 물류 부품 산업 산·학·연 연구 교류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