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김경호)는 화재로 인한 요양시설의 대형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피난안내영상을 QR코드와 NFC칩에 접목해 요양시설에 제작 및 보급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자체 제작한 영상물은 소화기사용법, 비상대피요령, 층별 비상대피로 안내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건물 평면도를 활용하여 피난 이동로와 비상구, 피난계단 위치를 표시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더해 피난은 물론 화재 시 초기 대응 능력 배양에도 힘썼다.
이번 시책은 청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 군청 대회의실 등 5개소에 도입한 스마트 통합관리 인명대피 시스템의 2단계 추진 사업이다.
요양시설 피난안내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QR코드와 NFC칩을 삽입한 배너에 휴대전화를 스캔하면 피난안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2개소에 설치했다.
영상물 제작자인 김영준 소방장은 “직접 만든 피난 안내 영상의 활용도가 높을뿐더러 전문 제작 업체에 비해 큰 비용 절감으로 금액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상에 피난안내영상을 제작해 스마트 통합관리 인명대피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양=이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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